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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북한산 등산코스( 승가사코스) / 구기터널 가는 길

2012. 7. 20. 09:11

◈ 등산일시 : 2012년 5월 30일(수)

 

◈ 등산코스 : 구기터널~승가사~문수봉~대동문~위문~백운대~인수대피소~도선사~우이동종점 (산행시간 : 4시간 55분)

 

◈ 산행시간 : 구기터널→ 러시아대사관(10분)→ 승가공원지킴터(10분)→ 승가사(25분)→ 사모바위(15분)승가봉(10분)→ 문수봉(35분)→ 대성문(15분)→ 대동문(25분)→ 동장대(10분)→ 용암문(15분)→ 노적봉(15분)→ 위문(15분)→ 백운대(10분)→ 위문(15분)→ 백운산장(10분)→ 인수대피소(15분)→ 백운탐방센터(20분)→ 우이동종점(25분)

 

◈ 러시아 대사관 가는 길 :

   승용차 - 서울시 종로구 비봉4길 18. 러시아대사관(02-318-2116) [주차장 / 갓길주차]

                     서울시 강북구 삼양로173길 504. 도선사(02-993-3161) [백운탐방센터주차장 / 무료]

    ② 대중교통 - 4호선 길음역(3번 출구) 하차 ▶ 7211번 승차 ▶ “구기터널, 한국고전번역원” 하차.

                         3호선 경복궁역(3번 출구) 하차 ▶ 7022번 승차 ▶ “구기터널, 한국고전번역원” 하차.

 

 

 

구기터널에서 하차하여 10m 후진. 한국고전번역원 건물을 끼고 좌회전해 이북오도청 방향으로 400m가다가 '비봉주차장'에서 문수사, 관음사 쪽 도로로 진입한다. 100여m 쯤 올라가다 보면 러시아 대사관이 보이는데 대사관을 통과해 좌측 포장길 건덕빌라 팻말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시멘트길이긴 하지만 건덕빌라에서 공원지킴터까지 포장은 되었지만 차량이 비켜갈만한 곳이 한 두군데 밖에 되질 않않아 대사관 주변에 세워 두고 와야 한다.

 

 

 

 

삼각산 승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 사찰로 비봉 동쪽에 있다. 756년(경덕왕 15)에 낭적사의 승려 수태(秀台)가 창건하고 당나라 고종 때 천복사(薦福寺)에서 대중을 가르쳤던 승가(僧伽)를 기리는 뜻에서 승가사라고 한다.

 

1941년에 도공(道空)이 크게 고쳤으나 6·25전쟁으로 불에 타 크게 망가진 것을 1957년에 도명(道明)이 크게 수리하여 오늘에 이른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산신각·향로각·동정각(動靜閣)·범종각·대방(大房)·요사채 등이 있다.

 

유물로는 절 뒤편 자연 입석에 부조로 새긴 마애석불석가여래좌상(보물 215)이 전하고, 석굴 안에는 고려 현종 때 조성된 승가사석조승가대사상(보물 1000)이 남아 있다.

 

 

승가사를 나와 사모바위를 향하여 능선을 차오르는데 비가 한 두 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한다. 얼른 우의(雨衣)를 꺼내어 둘러쓰고는 다시 발걸음을 재촉한다. 통천문에 이르자 비가 멎었다.

 

 

 

 

 

문수봉 하단 위험구간을  오르니 사방으로 북한산의 경치가 장관이다.

 

대남문

 

 

 

 

대성문으로 이어지는 성곽길을 따라 가자니 비가 오다만 날씨답지 않게 백운대가 손에 잡힐듯 눈에 어른거린다.

 

 

 

꽃에 취해, 경치에 취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길을 홀로 걷는 이 기분이라니, 오늘만큼은 신선이 부럽지 않다. 매일매일 북적이던 대동문이 이처럼 한산하다니......

 

 

 

 

백운대 역시 산객이 없기는 마찬가지. 누군가 먹다 버린 음식찌꺼기 때문인지 날파리가 극성이라 그나마 몇 명되지 않는 사람들마저 서둘러 하산을 한다.

 

 

위문에 이르니 다시 비가 오기 시작한다.

 

 

 

백운산장, 인수대피소를 지나 비를 피해 부지런히 하산하는데, 지난 주 사패산에서 보았던 것처럼 이곳에도 참나무시들음병 퇴치를 위한 인부들의 손길이 빗속에도 매우 바빴다. 백운탐방센터(우이동 도선사)로 하산했다.

 

◈ 구기동 맛집  :

  ① 옛날민속집 - 모듬두부, 옛날보리밥 (02-379-6100)

  ② 장모님해장국 - 가마솥 우거지해장국 (02-379-4294)

  ③ 이조갈비 - 고추장삼겹, 소금목살 (02-379-9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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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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