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그리우면 만나리라 ..
시나브로 내리던 어둠이나의 창가를 에워쌉니다
아슴하니 그대 생각만 하면 고백하고 싶었던 수많은 언어들이어둠속으로 숨어 버립니다
외로운 내 마음의 그루터기에서 연한 싻을 틔우더니 여름날 뜨거운 햇살의 입맞춤으로 아름드리 서 있는 나무가 되어 먼저 말을 걸어 옵니다
생명의 호흡이 쌓인 나이테의 속삭임 서늘한 눈빛으로 쉬어가는 산 마루의 풍연속에도 사철 푸르른 사랑나무로 서 있다가 노을지는 창가에서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글..... belo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