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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의 향기 / 이해인 매일 우리가 하는 말은 역겨운 냄새가 아닌 향기로운 말로 향기로운 여운을 남기게 하소서 우리의 모든 말들이 이웃의 가슴에 꽂히는 기쁨의 꽃이되고, 평화의 노래가 되어 세상이 조금씩 더 밝아 지게 하소서 누구에게도 도움이 될리 없는 험담과 헛된 소문을 실어 나르지 않는 깨끗한 마음으로 깨끗한 말을 하게 하소서 나보다 먼저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는 사랑의 마음으로 사랑의 말을 하게 하시고 남의 나쁜점 보다는 좋은점을 먼저보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긍정적인 말을 하게 하소서 매일 정성껏 물을 주어 한포기의 난초를 가꾸듯 침묵과 기도의 샘에서 길어올린 지혜의 맑은 물로 우리의 말씨를 가다듬게 하소서 겸손히 그윽한 향기 그안에 스며들게 하소서 사랑하는 멋지고 고운님들! 어제는 종일토록 단비가 내렸습니다. 세상의 단비는 가믐과 건조함을 적시고 자연의 생명을 싱그럽게 합니다만 우리네 마음에는 성령의 단비가 그리 쉽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말로는 겸손하고 섬기며 순종한다고 하지만 말과 행동이 다른것 또한 사람이기 때문이지요. 주님의 향기담아 상대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하는 사랑의 향기로 서로 중보하는 기도의 샘에서 길어올린 지혜의 맑은 물로 메마른 심령에 주님의 향기 스며 들기를 소망하며 부족함을 내려놓고 기도합니다. 보슬보슬 창밖에 비가 내립니다. 따끈한 차한잔 나누시며 즐거운시간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둥근해 방긋이 인사 드립니다. ** (^.~*)(~.^*)(~,~*) ** ♬♬내가 할 수 있는 건 기도 뿐♬